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2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곽분양행락도 그리고 24일간의 금강산 여행 기록문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조선 후기 궁중 회화 작품으로 추정되는 '곽분양행락도'가 의뢰품으로 등장한다. 곽분양행락도는 당나라 때의 최고 공신 곽분양의 생일잔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의뢰품은 약 5미터 길이의 거대한 병풍에 제작되어 보기만 해도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섬세한 인물묘사와 다양한 상징물이 있어 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여기에 길이만 무려 3미터가 넘는 고문서가 등장한다. 이 문서에는 24일간의 금강산 여행 일정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여행 날씨와 먹은 음식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곳의 ‘이것’을 먹기 위해 이틀 연속으로 이곳을 방문 글쓴이는 도대체 이곳의 무엇을 그토록 맛있게 먹은 것일까? 또한 개인이 쓴 단순한 여행 기록문이지만 역사적 사료로서 높은 평가 받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청량리에서 경원선을 타면서부터 시작되는 금강산 여행이 금강산 여행 기록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