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에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뉴델리에서 만난다.
9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는 완전체가 된 '인도 3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라나시에서 인도의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현지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갠지스 강을 따라 아르띠뿌자, 화장터에 이어 인도의 결혼식, 기차 여행까지, 기안84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해 갔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인도 바라나시에서 뉴델리로 이동해 새로운 인도와 마주한다. 기안84는 "인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어"라며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했고, 인도의 미래를 이끄는 한 인물과 만나게 된다.
만남의 장소에 도착한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예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에 깜짝 놀란다. 빠니보틀은 "문 하나로 다른 세상"이라며 웅장한 대저택 앞에서 자동 겸손 모드가 된다.
한편, 덱스는 뉴델리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라며 갑자기 시작된 복통과 연이은 헛구역질로 힘들어한다. 점점 나빠지는 상황에 덱스는 현지 병원으로 향한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막내 덱스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다. 덱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힘든 상황에서도 섬세하게 자신을 배려해 준 기안84와 빠니보틀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멤버들의 시선은 덱스와 함께 여행을 한 기안84에게 집중됐다. 기안84는 "난 인도식 체질이다. 오히려 집밥에 배탈이 난다"라며 집밥으로 단련된 장 피지컬을 자랑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