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15회에서는 이탈리아의 3대 와인 명가로 손꼽히는 명품 와이너리에서 K-급식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급식 전 이연복을 비롯해 허경환, 남창희, 김민지, 오스틴강은 자국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입맛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전문 셰프를 투입, 급식 군단 완전체를 결성한다.
급식 군단이 방문한 첫 번째 장소는 미켈란젤로와 영국 찰스 왕도 즐겨 찾는 700년 전통의 명품 와이너리. 성스러운 고성과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환상적인 풍경이 멤버들의 기선을 제압한다.

이날 급식 군단은 의뢰인으로부터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을 만들어 달라는 특급 의뢰를 받는다. 이에 식판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궁중음식부터 고급 한정식 식당에 나올 법한 고난도 메뉴까지 미각의 정점에 선 와이너리 직원들을 위해 역대급 디테일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놓칠 리 없는 멤버들의 짓궂은 놀림이 계속되었고 허경환은 “나를 그만 생각하고 요리에 집중하라”며 타박(?)한다. 이런 모습마저도 설레어 주방이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었다고 해 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흥미로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이탈리아 여정에서는 급식 군단의 전력을 한층 강화할 막강한 전문 셰프들이 뭉친다. 미국에서 활약한 한식에 진심인 남자 오스틴강의 재출격과 완벽한 어시스트는 물론 역대 최다 인원 급식을 가능케 했던 주인공인 이연복 셰프의 아들 이홍운 셰프가 전격 합류한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 최초로 이탈리아식 전통 화덕이 등장, 멤버들을 대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 특히 요리 인생 50년인 이연복조차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고 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이에 1분 1초가 아까운 긴박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연신 비상을 외치고 심지어 이연복 셰프 조차 “쉽지 않을 것 같아”라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