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20회에서는 세계 최고 아트 서커스그룹 ‘태양의 서커스’에서 K-급식을 맛본 서커스 가족들의 텐션 폭발 반응들이 공개된다.
이연복 셰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상륙한 태양의 서커스에서 50년 요리 경력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 이날 급식군단이 준비한 음식은 독일 대표 음식인 슈바인 학센의 대항마인 한국식 족발. 여기에 회심의 메뉴 닭다리순대, 파전 등 월드 클래스 단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K-급식을 선보인다.
특히 기름기 쫙 뺀 야들야들함이 돋보이는 이연복 표 족발은 향기부터 맛까지 마치 독일에 장충동을 옮겨놓은 듯 했다는 후문. 족발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단원들은 입을 모아 “이 족발이 세계 최고 맛있다”라고 극찬하는 등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또 오징어순대를 변형해 야심차게 준비한 닭다리순대 또한 호평이 쏟아진다. 닭 뼈를 빼내고 당면, 채소 등으로 안을 채운 모양에 단원들은 “천재적이다”라며 감탄한다. 한 단원은 “우리 엄마 음식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고백해 곧바로 엄마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이연복과 이홍운 부자 사이에 삐걱대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들 이홍운이 튀긴 맛탕용 고구마를 먹어본 이연복이 물렁한 식감에 역정을 내는 것. 고구마가 굳기 전에 설탕물을 입히려던 이연복은 타이밍을 놓치자 이홍운에게 “건져내고 확인했어야지”라며 분노한다. 결국 딱딱한 시럽 코팅에 달라 붙어버린 맛탕을 이홍운과 허경환이 하나하나 떼어내며 수습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견과류 알레르기 보유자를 위해 따로 빼둔 맛탕이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져 한 번 더 주방이 발칵 뒤집힌다. 이연복은 “범인 뻔하지. 경환이 아님 홍운이지”라며 용의자를 좁히며 제작진에게 CCTV 확인을 요구했다는 후문. 과연 미궁 속의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과 오스틴 강은 함께 오이소박이를 만들며 자칭 비주얼 팀을 결성한다. 그러나 오스틴 강이 허경환에게 끊임없이 업무지시를 내리자 허경환은 “너 너무 (나한테) 시킨다”라며 불만을 토로, 오스틴 강도 “원래 이렇게 잔소리가 많냐”라고 대꾸하며 티격태격 한다.
이런 그들에게 멤버들은 염장한 오이가 너무 짜다고 혹평을 보내 비상 선포가 내려진다. 허경환은 오스틴 강에게 “시키는 대로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며 억울함을 표한다.
'한국인의 식판' 재방송 OTT는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