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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 영어 조정식ㆍ수학 정승제, '의대 지망생' 내신에 한숨 "'삼룡의' 진학에 부족"

▲'티처스' 정승제, 전현무, 조정식(사진제공=채널A)
▲'티처스' 정승제, 전현무, 조정식(사진제공=채널A)

'티처스'에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도전 학생이 조정식, 정승제 강사를 만난다. 조정식 강사는 '삼룡의' 진학이 웬만한 인서울 의대와 맞먹는다고 강조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티처스'에서는 중학교 생활을 전교 1등으로 마치며 현수막까지 걸린 적 있는 우등생이 도전학생으로 출연한다. 그는 입시계의 메디컬 라인 열풍 속 의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다.

도전 학생의 아버지는 "상위 1%가 세상을 만든다"라는 교육관의 소유자였고, 장남인 도전 학생에게 어릴 때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학생은 "유치원 때 사칙연산을 아버지에게 배웠다"라고 밝혔고, 학생은 "남들보다 먼저 배우니 공부가 수월하기도 했는데, 제가 천재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티처스' 조정식 강사(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티처스' 조정식 강사(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티처스' 공식 실력검정고사 결과, 성적표를 받아들인 조정식 강사는 한숨을 연발했다. 학생의 학업성취도는 '전과목A'였지만, 고교 내신에서는 성취도가 아니라 상대평가의 결과인 등급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도전 학생은 핵심 과목인 국어·영어·수학에서 모두 2등급에 그쳤다. 부모님과 함께 입시 관련 상담에 나선 학생은 "현재의 내신으로는 전국 어느 의대도 갈 수 없다"라는 평가를 들었고, 전문가는 "의대 갈 마음이 확실히 있는 거야? 그럼 여태까지 뭐 했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조정식 강사는 '삼룡의' 순천향대, 인제대, 한림대를 이야기한다. 지방에 있으나 수도권에 큰 병원을 가진 세 개의 대학이다. 그는 "이 세 학교에 있는 의대는 고려대 최상위 학과와 입결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또 "학교별 환산을 고려할 때, 의대 안정권이 되려면 내신이 1.3등급보다 훨씬 더 좋아야 한다"라며 도전 학생의 내신이 의대 진학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리고 "의대를 원한다면 전체의 상위 0.1%도 많이 잡은 것"이라고 '바늘구멍' 같은 극상위권 내신 전쟁을 표현했다.

'티처스' 최초의 의대 지망생이자 역대 최우수 도전학생의 극상위권 도전기는 1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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