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올스타리그 FC 백지훈의 나티, 서기, 김보경과 FC 최성용의 카라인, 이승연, 히밥의 대결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올스타리그 1라운드 첫 매치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포지션별 최강 라인업으로 공격 축구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FC 최성용'과 빌드업 축구를 통한 패스 마스터들의 기술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FC 백지훈'의 대결이다.
백지훈 감독은 '골때녀' 공식 슈터인 김보경과 김승혜, 나티, 서기를 모두 선점했다. 서기를 필두로 한 선수들 간의 정교한 티키타카 플레이로 빌드업 축구를 완성하는 것이 그의 목표. 또 최장신 수비수 이혜정을 최후방에 세우면서 골문 앞을 이중으로 잠가 둘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최애 선수인 서기에게 20번을 넘겨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 이 번호로 골을 많이 넣었다"라는 사심 가득한 멘트를 던져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백지훈 감독의 인생 번호 '20번'의 원래 주인이었던 최성용 감독은 공격수에 정혜인&김가영, 수비수에 히밥&이승연&카라인, 골키퍼 케시까지 각 포지션별로 '골때녀' 탑티어를 자부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무후무한 역대급 조합에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최성용 감독은 경기에 앞서 멤버들의 개인 기량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사이언스 장비를 활용한 신식 훈련 '라이트 모션탭 훈련'을 시도했다.
이번 올스타 리그는 600인의 시청자 구단주 관중과 함께한다. 그뿐 아니라 히밥의 부모님과 이승연의 친언니, B1A4 공찬 등 가족과 지인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카라인의 아버지는 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날아와 감동의 눈물 바람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