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결과, 기존 사내이사 2인이 해임되고 하이브(352820) 측이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3명이 선임됐다.
어도어는 31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대표의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는 해임됐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민희진 대표는 대표이사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