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정보를 투명하게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JYP는 28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년 국내 엔터사 중 처음으로 ESG 추진 노력과 활동 기록을 작성한 이래 세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가 기업의 재무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와 그 결과를 반영하고 더욱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JYP는 사업 운영 전반에 발생 가능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고자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안전보건 조직과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정도경영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
첫 번째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인권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마련, 운영했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인권경영정책을 제정해 사업 운영에서 발생 가능한 인권 이슈를 사전 예방하는 데에 힘썼다.
두 번째로는 안전과 보건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방지하고자 위험성 평가 지침을 세우고 정기(연 1회), 수시(월 1회)로 나누어 위험성 평가 및 예방, 조치해 안전보건 분야를 관리했다. 또 공연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공연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아티스트, 임직원, 파트너, 관객 모두가 안전한 공연문화를 조성했다.
세 번째 정도경영에 임하고자 국제표준인 ISO 37001에 부합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었고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포괄적 국제 표준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체계를 확보하고 반부패 리스크 감사를 적용하고 있다. 정도경영에 기반을 둔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해 공익신고시스템인 'JYP 휘슬블로우'를 운영하고 내부 반부패리스크를 예방 및 대응 중이다. 이는 익명성이 보장되며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어 본사, 자회사를 비롯해 해외지사 구성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JYP 정욱 대표이사는 "JYP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라며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아티스트와 연습생, 임직원, 팬,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JYP의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JYP는 '2023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활발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JYP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보고서는 JY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