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1 홈즈'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양동근이 '연천 세컨하우스 마을'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과 김새롬이 ‘2024 인테리어 특집2’에 출연해 가구별 인테리어 팁을 공개한다.
복팀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방송인 김새롬과 김숙이 대표로 출격한다. 오프닝에서 만난 홍석천은 시작부터 불만이 폭주한다. 그는 “오늘 녹화를 끝까지 못 할 수도 있다. 출연자 구성이 (남자없이) 청일점으로 출연하는 건 딱 질색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히피 펌으로 멋을 내고 등장한 김새롬은 “저 보고 위안을 삼아요. 배우 이종원씨와 스타일이 비슷하지 않나요?”라고 말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세대가 다른 3인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라고 한다. 서현동에 도착한 김새롬은 “고향 같은 곳이다. 분당구 옆 중원구에서 자랐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원을 모두 서현동으로 다녔다. 당시 ‘성남 전지현’으로 불렸다.”라고 밝힌다.

김숙은 “같은 구조, 다른 감성의 집이다. 큰 틀을 유지한 상태에서 소품만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한 집이다.”라고 소개하며, 인테리어 비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다음으로 세 사람이 찾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4인 가족을 위한 마법 같은 구조 변경 하우스’라고 한다. 실내에 들어선 세 사람은 ‘미드 센추리 모던’을 콘셉트로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무엇보다 평범했던 거실 벽을 허물고 영화 ‘해리포터’ 속 비밀의 문으로 만든 마법 같은 구조 변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 모습을 신기한 듯 지켜보던 양세형은 “이번 방송 편을 유료 방송으로 하고 싶다. 너무 신기한 게 많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남편의 취미방인 ‘홈짐’을 둘러보던 홍석천은 “저랑 취미가 같네요. 저도 요즘 운동해요.”라고 밝히며, 탄탄한 복근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50세가 넘어가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에 변화가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가수 양동근이 김대호의 임장 메이트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 위치한 ‘연천 세컨드 하우스 마을’이다. 주말 주택러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조성된 대지를 매입해 주택, 텐트, 카라반 등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마을을 둘러보던 양동근은 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2’의 출연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는다. 양동근은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456억 원이 생긴다면, 어떤 집에서 살고 싶냐?’는 질문에 “바다가 있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각방을 주고, 정원에서 큰 개들을 키우고 싶다”고 답한다. 이에 김대호는 “저에게 456억 원이 생긴다면, 미국 말리부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싶다, 회사는 안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세컨드 하우스를 둘러보던 양동근과 김대호는 과거 양동근이 출연했던 시트콤 ‘뉴 논스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양동근은 “함께 출연했던 장나라, 조인성씨가 톱스타가 될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친하게 지낼걸...”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양동근은 “과거에 내성적이고 말이 없었다. ‘화났나?’ 오해할 정도로 조용히 대본만 봤다. 실제의 내 모습과 캐릭터 사이에서 힘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