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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정영한 아나운서, '점심N' 순라길 43년 콩국수 맛집 식당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정영한 아나운서가 종로 동순라길에 있는 43년 맛집 콩국수 가게를 방문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정영한 아나운서가 종로에서 뜨고 있는 순라길을 찾아간다. 조선시대 종묘를 지키기 위해 야간 순찰을 하던 순라군들이 지나던 길을 순라길이라 하는데, 동순라길 외진 곳에 숨어있어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맛집이 있다.

1982년부터 43년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콩국수 집이 그 주인공이다. 그 겉모습만 봐도 세월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가게에 얽힌 가족들만 해도 2대째, 여든의 나이에도 현역의 자리를 지키는 1대 심훈구(80) 사장부터 3년 전 가게를 이어받기 위해 돌아온 둘째 아들 심진식(45) 사장까지 대를 이어 가족이 함께하고 있다.

가게는 세대 불문 더위를 고소하게 날려버리려는 손님들로 항상 인산인해다. 국내산 콩과 물만을 사용해 진하고 꾸덕한 맛을 내는 것은 기본이다. 43년 손맛을 담아 검은콩을 황금비율로 섞어주면, 깊은 고소함까지 더해진다.

또 매일 담그는 김치의 양만 해도 40kg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깔나는 김치 덕에 종로에서 김치가 가장 맛있는 집으로 통한다. 정영한 아나운서는 진한 콩물에 한 번, 김치와의 환상적인 조화에 두 번 반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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