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영화 '동감'(사진제공= CJ CGV)
2000년 개봉한 원작 영화와 닮은 듯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 '동감'(2022)이 KBS2에서 방송된다.
12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KBS2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영화 '동감'을 방송한다.
영화 '동감'은 2000년 개봉했던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을 원작으로 각색해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영화 '동감'(사진제공= CJ CGV)
줄거리는 1999년, '용'은 첫눈에 반하게 된 '한솔'(김혜윤)을 사로잡기 위해 친구에게 HAM 무전기를 빌린다. 2022년, '무늬'는 인터뷰 과제를 위해 오래된 HAM 무전기를 작동시킨다. 개기 월식이 일어난 날, 시간을 뛰어넘어 기적처럼 연결된 '용'과 '무늬'는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간다.
용과 무늬는 각각 배우 여진구와 조이현이, 용의 첫사랑 한솔은 '선재 업고 튀어'의 히로인 김혜윤이 연기했다. 무늬의 남사친 영지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나인우가 맡았다.
2022년 개봉.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