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신만의 여름방학을 보내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쉬는 날이 많아졌다”라며 “나만의 여름방학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어서 생활 계획표를 짰다”라고 밝힌다. ‘프리티 박광배’ 박나래의 여름방학 첫 루틴은 모닝운동이다. 홈짐에서 근육을 펌핑하며 폭포수 같은 땀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박나래는 “요즘 사람들이 제게 ‘살 빠졌다’고, ‘광배 보여 달라’고 하는데, 행복하다. 이 맛에 운동한다”라며 이를 악물고 운동에 집중한다.
그는 “너무 하기 싫은데, 그럴 때마다 우리 장우를 생각하면 운동하고 싶어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팜유 바디 프로필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며 풀 업 1개를 목표로 했던 박나래. 그의 달라진 실력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쏠린다.
이어 박나래는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지하의 공간으로 향한다. 화려한 집 인테리어와 반대로 무채색으로 꾸며진 곳은 바로 그의 공부방. 와인 소믈리에 레벨2 자격증을 보유한 박나래는 최근 와인 소믈리에 레벨3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박나래는 각종 형광펜과 색연필로 밑줄을 긋고 그림을 그리며 컬러풀한 와인 공부에 빠져든다.
이론 공부에 이어 ‘소믈리에 박’ 박나래의 와인 테이스팅 실습 현장도 공개된다. 와인의 색과 향을 느끼고, 시음을 하고 뱉고, 입안을 물로 헹구기를 반복하던 박나래. 그러던 중 뜻밖의 취향 저격 와인을 맛보고 “나도 모르게..”라며 한 잔을 비운다. 와인 공부를 할 수록 영혼을 잃은 눈빛이 되어가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감과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여름방학 생활 계획표에 따라 하루 루틴을 소화 중인 박나래. 와인 소믈리에 레벨3 자격증 취득 시험을 공부하다 잠에 취한 그는 계획표를 수정하고 소파에서 낮잠을 청한다. 이후 집을 방문한 이탈리아 방송인 크리스티나로부터 이탈리아어 과외를 받는다. “오늘이 4번째 수업”이라고. 그가 이탈리아어 회화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박나래는 크리스티나 선생님과 이탈리아어로 아침 인사부터 저녁 인사 등 전 수업에서 배웠던 기초 회화를 복습한다. 이탈리아 남자를 만나는 상황극이 펼쳐지자, “연하를 좋아합니다”, “여자 친구 있어요?” 등 말까지 빨라지며 과몰입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모닝 운동부터 와인 소믈리에, 이탈리아어 회화 공부까지 자기 계발에 열정을 쏟은 박나래는 그제야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긴다. ‘이것’을 넣어 만든 ‘땅땅 콩국수’와 주먹밥으로 배를 채운 박나래는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비장의 디저트를 공개한다.
박나래가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프라이팬에 굽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는 “복숭아에 완전 꽂혔어요”라며 맛없는 복숭아도 심폐 소생하는 일명 ‘달숭아(달콤한 복숭아)’ 레시피로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작은 워터파크가 된 박나래의 마당도 공개된다. 얼마 전 동생네 가족이 놀러와 조카들을 위해 준비했던 것. 3일 동안 물놀이 기구를 대여한 박나래는 반납을 하기 전 나홀로 물놀이를 즐기며 ‘나래의 여름방학’을 만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