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세계를 제패하고 돌아온 2024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금빛 완전체’ 출격이 이뤄진다.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초 5관왕을 달성한 ‘양궁 GOAT’ 김우진은 귀국 후 마트가 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근황과 함께, 손에 땀을 쥐게 한 결승 슛오프 비하인드를 말한다.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결승 직전 초연하게 마주 앉아 있는 대기실 사진도 화제를 모았는데,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제덕쿵야’ 김제덕 선수는 경기 중 ‘벌 뽀뽀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10점을 쏴 화제를 모았는데, 그때 벌을 보며 했던 귀여운 생각을 말해 미소를 유발한다. 또 여자 양궁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 선수는 경기 전 황금빛 예지몽을 꿨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살 한 발에 메달이 걸려있는 양궁 시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며 명경기를 펼친 양궁 대표팀. 누리꾼들은 경기할 때 보이는 심박수 수치에 “내가 가만히 누워있을 때보다 낮다”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김우진 선수에게 자면서 활을 쏜다는 의미를 담아 ‘수면쿵야’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남자 대표팀 3인방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는 각각 연예인 김태우, 이이경, 김석훈 닮은꼴로 관심을 받기도 한다. 이우석 선수는 “이이경 님이 저와 닮았다는 댓글을 봤다”라며 ‘양궁 폭스’로 거듭난다. 김제덕 선수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 닮은꼴로 멤버들에게 낯설지 않은 향기로 다가선다. 연예인 닮은꼴 찾기에 혈안이 된 가운데, 김우진 선수는 ‘양궁계 차은우’라는 댓글에 깜짝 놀란 채 여론을 의식한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