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역조공 이벤트(사진제공=블리츠웨이스튜디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배우 천우희가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를 열었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팬카페를 통해 선정한 50명을 초청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천우희는 모든 팬들과 대화를 통해, 각각 다른 메시지를 담아 사인하고 개별 셀카도 모두 찍어주는 정성을 보였다.

18일에는 강남 모처 카페를 방문한 팬들에게 음료를 사비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 카페를 방문한 200여 명의 팬들에게는 한정판 포토카드와 천우희의 친필이 담긴 머그컵 등이 제공됐다.

이번 역조공을 위해 제작된 컵홀더에는 '이거 마시면 우리 20년 더 함께하는 거다'라고 써 있어 유쾌함을 자아냈고, 현수막에는 천우희의 마음이 담긴 'For the next 20 years, just like now(앞으로의 20년도, 그저 지금처럼)'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팬들은 '우리의 과거와 미래엔 우희가 있다'라는 메시지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천우희 역조공 이벤트(사진제공=블리츠웨이스튜디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천우희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더 에이트 쇼'의 글로벌 쌍끌이로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의미 있게 20주년을 보내고 있는 천우희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역조공'을 기획했다.

천우희는 "팬들에게 늘 큰 마음을 받아왔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이 뭔가 준비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마음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짧은 이벤트였지만 저도 앞으로 더 나아갈 에너지를 채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상반기에 방영된 두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최근 금융, 패스트푸드, 뷰티 등 광고를 섭렵하고,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는 등 '광고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천우희는 드라마 '마이 유스'(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