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제공=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 일정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주말 출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복귀와 결장을 반복해 왔다.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회복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후 컨디션 문제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알크마르 전에서는 결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4승 1무 3패로 PL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강등권에 처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3무 5패로 고전 중이다. 토트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팀 내 주요 선수의 연이은 부재가 토트넘에게 부담을 더하고 있다.
토트넘은 팰리스 전 이후 31일 오전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 전을 치른다.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맨시티전에서도 손흥민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