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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몽골ㆍ라트비아ㆍ한국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100% 리얼리티 도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하얼빈' 글로벌 로케이션 스틸(사진제공=CJ ENM)
▲'하얼빈' 글로벌 로케이션 스틸(사진제공=CJ ENM)

영화 '하얼빈'(제공/배급: CJ ENM)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몽골-라트비아-한국 3개국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CJ ENM은 26일 "'하얼빈' 제작진은 독립군의 여정을 스크린에 담고자 몽골-라트비아-대한민국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독립군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블루 스크린 앞에서 찍고 싶진 않았다"라며 "실제 루트에 가깝게 촬영하면, 좀더 그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하얼빈' 글로벌 로케이션 스틸(사진제공=CJ ENM)
▲'하얼빈' 글로벌 로케이션 스틸(사진제공=CJ ENM)

26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몽골 사막이 주는 광활함, 라트비아의 근대 건물이 주는 웅장함, 대한민국 자연이 주는 장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하얼빈'에서 몽골은 만주로, 라트비아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대한민국은 각종 전투씬 등의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 '설국열차' 등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감독은 '하얼빈'의 글로벌 로케이션에 대해 "실제 그 당시 만주, 연해주 등 해외에서 조국이 없이 떠돌았던 젊은 독립군들이 그 추운 겨울에 이렇게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다"라며 "젊은 나이에 이런 신념을 가졌다는 게 대단하다"라고 밝혔다.

▲'하얼빈' 글로벌 로케이션 스틸(사진제공=CJ ENM)
▲'하얼빈' 글로벌 로케이션 스틸(사진제공=CJ ENM)

'하얼빈'은 대한민국 최고 촬영팀 뿐만 아니라 더 실감나는 스크린 경험을 위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여러 작품에 참여한 XM2가 드론 촬영을 맡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개된 글로벌 로케이션만으로도 '하얼빈'의 뛰어난 영화적 스케일과 만듦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겨울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하얼빈>은 12월 25일 개봉한다.

오는 12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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