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 최종 투표 결과, 순위 1위 수석 무용수 최호종을 비롯해 강경호, 김혜현, 김종철, 김현호, 박준우, 김효준, 김유찬, 윤혁중, 정성욱, 김시원, 김규년이 STF 무용단에 입단했다.
26일 방송된 Mnet '스테이지 파이터' 9회에서는 생방송으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글로벌 댄스 컴퍼니 STF 무용단원 12인이 되기 위해 무용수들은 최후의 무대를 펼쳤다.
파이널 미션은 'STF 라스트 캐스팅' 미션이었다. 무용수들이 '6P:M(6 PIECES IN MIND)'와 '신선놀음', 'Neuro-Flux' 3개의 음원을 듣고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무대를 꾸미는 미션으로, 작품 내에는 1인 솔로 춤을 출 수 있는 창작 구간이 존재, 이를 두고 무용수들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STF 무용단원이 된 공동 11위는 김시원, 김규년이었다. 10위는 정성욱 무용수였다.
8위와 9위는 각각 김유찬, 윤혁중 무용수였다. 7위는 김효준, 6위는 박준우 무용수였다.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4위와 5위 무용수는 각각 김종철, 김현호가 차지했다.
3위 무용수는 김혜현이었으며, 대망의 수석 무용수는 최호종이 됐다. 강경호는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수석 무용수로 STF 무용단에 입단하게 된 최호종은 "영광스럽고 무용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는 춤을 사랑하는 많은 무용수 중 한 명이다. 제가 생각하는 무용수는 몸과 정신을 모루 위에 올려놓고 두드려 단단해질 용기, 내려쳐 깨질 각오도 돼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춤,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나가겠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스테이지파이터' 모든 무용수들의 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