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임창정 (사진 = (주)MBOX 제공)
먼저 리릭 포토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의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그대가 모르는 그대가 있죠 / 말해줄 순 없어요 더 멀어질까 봐" "나조차 모르는 내 모습도 있죠 / 변하는 그대마저 너무나 보고 싶은" 등의 가사를 통해 곡이 가진 아련한 슬픔과 미련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세 장의 콘셉트 포토에는 각각 무채색의 옷을 입고 무표정을 한 사람들, 깨진 유리를 밟고 있는 구두, 흩날리는 종잇조각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가사와 잘 어울리는 담담하면서도 먹먹한 장면들이 신곡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임창정의 정규앨범을 기다려 온 음악팬들의 설렘을 높이고 있다.
▲임창정 (사진 = (주)MBOX 제공)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는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며 느끼는 아련한 슬픔과 미련을 그린 발라드로, 상대를 위해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를 붙잡고 싶은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부터 함께해 온 늑대 프로듀서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임창정의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