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템페스트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4 TEMPEST CONCERT [T-OUR : TEMPEST Voyage] in JAPAN(2024 템페스트 콘서트 [티-아워 : 템페스트 보야지] 인 재팬)'을 개최했다.
이날 템페스트는 오프닝 무대로 일본 프리 데뷔곡인 'Baddest Behavior(배디스트 비헤이비어)'와 'Dragon (飛上)(드래곤 (비상))', 'Young & Wild(영 앤 와일드)'를 선보인 후 팬들과 인사했다.
템페스트는 "일본에서는 무려 1년 4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다. iE(공식 팬덤명)와 저희 모두 이토록 기다린 만큼 오늘 끝내주게 놀아보자"라며 패기 있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템페스트는 'BANG!(뱅!)'과 'Bubble Gum(버블 검)' 등 일본에서 정식으로 발매한 곡들은 물론, 일본 원조 아이돌 그룹 SMAP(스맵), ARASHI(아라시)의 곡과 연말을 맞이해 준비한 Backstreet Boys(백스트리트 보이즈)의 'Last Christmas (라스트 크리스마스)'까지 다양한 커버 무대를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템페스트는 최근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색다른 편곡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폭풍의 눈'과 'Can’t Stop Shining(캔 스탑 샤이닝)',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매니악 (MANIAC)', 'LIGHTHOUSE(라이트하우스)'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또 멤버 LEW가 직접 안무를 창작해 'Slow Motion(슬로우 모션)'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다양한 구성과 셋리스트로 무대를 꽉 채운 템페스트는 "콘서트에서 얼른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잘 즐겨주셔서 행복하고 오늘도 에너지 많이 받아 가는 것 같다. 오늘 이 무대를 계속 기억하면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템페스트는 지난 11일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BUBBLE GUM(버블 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일본 데뷔 미니앨범 'BANG!'을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은 템페스트는 8개월 만의 신보를 통해 진일보한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템페스트는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