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VR 열수송관공사 안전교육 예시 화면(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안전 교육에 활용한다.
한난은 17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열수송관공사 체감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직원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수송관공사 체감형 안전교육'은 근로자가 공사 중 지켜야 하는 각종 절차와 수칙, 발생 가능한 여러 사례들을 VR을 통해 현실감 있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몰입감과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VR 열수송관공사 안전교육 예시 화면(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이 교육을 통해 직원 및 현장근로자는 ▲ 열수송관공사의 전반적인 시공 절차 ▲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 수칙과 정보를 제공받으며, ▲ 실제 발생했던 사고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방식의 게임을 수행함으로써 열수송관공사에 대한 안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VR 열수송관공사 안전교육 예시 화면(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난은 올해 말부터 직원과 현장근로자에게 해당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안전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 결과 올해 열수송 부문 안전사고가 전년도 대비 약 85% 감소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VR 활용 열수송관공사 안전교육'을 통해 2025년도에는 안전사고가 0건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