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꼰대희와 QWER 시연은 10일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를 통해 인천광역시 당일치기 여행에 돌입한다.
이날 꼰대희는 시연과 여행을 떠나는데, 세대를 초월한 절친 조합에 대해 시연은 “친구가 없다”는 숙연한(?) 답변과 함께 “아버지와 여행을 가고 싶어 꼰대희를 여행 메이트로 추천했다. 하루 동안 효도 관광을 진행하겠다”고 당차게 선포한다. 그러나 운전면허가 없다는 시연의 폭탄 발언에 꼰대희는 “효도 관광이 아니라 운전 기사로 나를 불렀네”라며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내며, 여행 내내 찐 부녀 바이브를 뿜어낸다.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결국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행할 때 다툼을 유발할 수 있는 말들이 담긴 ‘부모님 여행 금지어’ 10계명을 선창하고, 여행 경비와 음식 등에 대한 불만을 품지 말자며 본격 여행에 돌입한다. 이들의 첫 번째 도착지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의 스승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정갈하게 나온 음식을 맛본 꼰대희는 곧장 “어우 느끼해”라며 여행 금지어를 발동해 시연의 ‘세모눈’을 유발한다.
이후 시연의 취향에 따라 느끼한 음식과 빵만 먹기를 반복하던 꼰대희가 여행 금지어를 입에 올리며 진절머리를 치자, 시연도 이에 맞서 “금지예요”라고 외치며 칼 차단을 이어나가 물러설 수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고. 두 사람이 선보일 티격태격 혈압 상승 케미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시연은 꼰대희와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QWER이 인기를 얻으며 생긴 에피소드도 소개해 관심을 자아낸다. “QWER로 데뷔하기 전 일본 걸그룹 NMB48로 활동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밝히며, 최근에도 당시 그룹의 동기 멤버들에게서 꾸준히 연락이 온다고 말하는 것. 시연은 “일본에서 QWER의 노래가 나오는 현장을 직접 촬영해 ‘너무 잘 듣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곤 해 감동을 받는다. 그 친구들이 정이 많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시연은 하루종일 자신의 음식 취향에 따라준 꼰대희를 위해 대망의 히든 코스를 준비하는데, “오늘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는 꼰대희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폭풍 흡입을 유발한 메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꼰대희와 시연의 ‘세대이몽’ 인천 당일치기 여행은 10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9700 스튜디오(9700 STUDIO)에서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