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티빙과 ‘Apple TV+’는 지난해 12월부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으로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Apple TV+’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관을 서비스 중이다.
오는 1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세브란스: 단절'시즌2는 티빙과 ‘Apple TV+’가 공개 일을 함께하며 오랜 시간 동안 시즌2를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양사 이용자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특별한 시청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한다는 참신한 설정의 ‘Apple TV+’의 화제작이다. CJ ENM의 미국 자회사인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대표 TV시리즈로, 2022년 에미상 총 14개 부분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세브란스: 단절' 시즌2에선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회사 밖으로 나선 ‘마크’(애덤 스콧)와 MDR 팀원들이 다시 ‘루먼’에 복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세브란스: 단절' 시즌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매주 한 편씩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라면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세브란스: 단절' 시즌2와 더불어 스칼렛 요한슨과 채닝 테이텀 주연의 '플라이 미 투더 문 - Fly Me to the Moon',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액션물 '고스팅 - Ghosted',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플라워 킬링 문 - Killers of the Flower Moon' 등 추가된 다수의 최신 에피소드들도 즐길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Apple TV+와 협력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 카탈로그가 확장되며 티빙 이용자들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에 동시 공개되는 '세브란스: 단절' 시즌2 이 외에도 ‘Apple TV+’와 더욱 긴밀한 콘텐츠 협력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