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공개된 영상에는 신아산 전투를 앞두고 적군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정찰을 나간 우덕순과 김상현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본편에서 아쉽게 편집된 이 장면은 이들이 대한의군에 합류하기 이전의 삶을 추측하게 한다.
“동학쟁이였소?”라 묻는 김상현과 “내 손으로 양반 놈 몇은 때려 잡았소이다”라고 답하는 우덕순 사이의 대화는 독립군들의 전사를 선보이며 두 인물의 신분 격차를 보여준다. 특히 본편에서 이어지는 신아산 전투에서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이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개봉 이후 굳건한 입소문을 발판 삼아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