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고준이 패션쇼 런웨이 준비를 위해 오다리 교정을 시작하고, 절친 김성균을 집으로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7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고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고준은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 걷기 교정에 돌입한다. 그는 "패션쇼 런웨이에 서게 됐다"며 어릴 적부터 고민이었던 오다리와 팔자걸음을 교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TV 속 '오다리 교정 운동법'을 따라 하고, 밴드로 다리를 고정한 채 걸어본다. 그는 연습을 거듭하며 "하이힐 신고 걷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고준은 복도를 런웨이 삼아 워킹 연습에 나서는데,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비장한 표정을 짓고 걸어가는 모습에 복도 조명 효과까지 더해져 어딘가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준과 '낄낄메이트' 김성균의 특별한 하루도 공개된다.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김성균은 "형, 독거인이잖아요"라며 팩트 폭격을 날리면서도 김장김치와 묵은지를 바리바리 싸 들고 와 훈훈한 면모를 보인다.
김성균은 "형을 위해 요리를 해주겠다"며 냉장고를 열어보지만, 설탕과 고추장 등 기본적인 조미료조차 없는 상태에 허탈한 웃음을 터트린다. 결국 두 사람은 마트로 향해 장을 본 뒤, 김성균이 배우 김윤석에게 배운 수육과 묵은지 김치 제육볶음을 만들기로 한다.
요리 과정에서 김성균은 냄비 뚜껑이 없는 난관에 부딪히지만, 고준은 즉석에서 '뚜껑 후보'를 찾아내며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그는 조리 도구를 깨끗이 씻어 대령하는 등 일일 조수로 활약하며, 틈틈이 아재 개그를 터트려 웃음을 유발한다.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마주 앉아 '낄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재 개그 토크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고준은 인생 선배인 김성균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나혼자산다'는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