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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야당’에 이어 ‘소주전쟁’으로 극장가 장악

▲유해진(사진제공=쇼박스)
▲유해진(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야당'에 이어 '소주전쟁'으로 스크린을 연이어 사로잡으며 2025년 극장가 중심에 섰다.

유해진은 33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야당'에서 냉철한 검사 ‘구관희’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표현과 묵직한 내면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오른 데에는 유해진의 존재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유해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쇼박스)
▲유해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쇼박스)
이어 그는 영화 '소주전쟁'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소주전쟁'은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소주 회사를 지키기 위한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유해진은 조용하지만 신념이 강한 인물을 맡아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예고한다.

특히 유해진은 표종록 캐릭터의 내면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절제된 감정과 신중한 호흡을 통해 깊이 있게 쌓아 올리며, 인물의 현실적인 고뇌와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그려냈다. 회사와 동료들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 그리고 생존의 절박함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영화의 정서를 안정적으로 이끈다.

▲유해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쇼박스)
▲유해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쇼박스)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유해진이 '야당'과 '소주전쟁' 사이 결이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라며 "그는 단순한 연기 변신을 넘어 작품 전체의 완성도와 메시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보로 ‘믿고 보는 배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서울 원조만선호프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유해진과 함께하는 소주포차 이벤트’에서는 특유의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해진을 비롯해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등이 출연하는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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