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London 참가 DJ(왼쪽 윗줄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7ip7o3 - Mar Vista - Coziest - yunji - h4rdy])(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https://img.etoday.co.kr/pto_db/2025/05/600/20250528110647_2178712_1200_986.jpg)
이번 SXSW는 사상 처음으로 런던에서 개최되며 K-POP과 한국 언더그라운드 신(Scene)의 이색적인 협업이 세계 음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크림 레코즈와 SCR의 이번 무대는 두 레이블의 유럽 첫 공동 진출이자, K-댄스뮤직의 글로벌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략적 시도로 주목된다.
쇼케이스에는 윤지(yunji), 마비스타(Mar Vista), 코지스트(Coziest), 하디(h4rdy), 팁토(7ip7o3) 등 국내 차세대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들과 래퍼 블라세(BLASÉ), 보컬 더 딥(The Deep)이 함께한다.
또한 6월 4일 열리는 SXSW London 컨퍼런스에서는 두 단체가 공동 패널로 참여, ‘영국 일렉트로닉 장르가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이끄는가’를 주제로 K-POP의 확장성과 언더그라운드 신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SCR 창립자 리처드 프라이스는 “SXSW는 전 세계 인디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이라며 “스크림 레코즈와의 협업은 K-POP과 K-언더그라운드의 경계를 허무는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밝혔다.
스크림 레코즈 대표 Zakky Kim은 “SCR과 함께라면 SXSW 런던에서 더욱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유럽에서도 K-댄스뮤직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SXSW 런던을 시작으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을 포함한 유럽 각지의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여해 K-POP과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