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될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7회에서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중국에 이어 이집트로 떠나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빵 공장에 출근한 ‘밥값즈’는 이집트인의 주식인 빵 에이쉬 1,000개를 만들고 이를 배달까지 해야 하는 어마어마한 노동량과 맞닥뜨린다. 배달 담당인 추성훈과 곽준빈이 배달 연습에 돌입한 가운데 몸 쓰는 건 다 잘하는 추성훈의 새로운 재능이 발견된다. 머리 위에 빵 30개가 있는 판을 올리고 한 손으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추성훈은 빵 100개를 얹고도 흔들림 없는 고급 컨트롤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연습을 끝낸 배달팀이 대기하는 사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며 갑작스럽게 일을 중단해야 하는 일이 발생, ‘밥값즈’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 번 돈으로만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밥값즈’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밥값즈’는 저녁 식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낯선 식재료인 낙타고기 먹방에 도전한다. 매콤함을 원하는 ‘밥값즈’를 위해 현지 직원이 고추를 넣어주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추성훈이 과감히 고추를 추가하면서 뜻밖의 매운맛 재앙이 불어닥친다.
한편, 오랫동안 꿈꿔 온 피라미드에 입성한 추성훈은 “대박이야”, “여기는 무조건 가야 돼”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외계인이 피라미드를 만들었다는 설을 믿는 미스터리 마니아답게 피라미드 투어에 역대급 만족감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까지 자극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밥값즈’의 슬기로운 흥정 생활도 공개된다. 흥정의 메카로 손꼽히는 낙타 체험에서 이은지는 여행 전문가이자 가격 밀당의 초고수인 곽준빈에게 실시간 멘토링을 받으며 흥정에 나선다. 과연 이은지는 처음 제안받은 1인당 25달러의 체험 비용을 얼마까지 깎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스핑크스 앞에서 추성훈의 즉석 팬미팅이 펼쳐졌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 추성훈을 알아 본 현지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며 연변에 이어 이집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것. 추성훈 덕분에 곽준빈과 이은지는 한결 여유롭게 스핑크스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