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어쩔수가없다' 비하인드 스틸컷(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제공/배급 : CJ ENM)가 생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CJ ENM은 10일 '어쩔수가없다'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회사에서 정리해고된 '만수' 역의 이병헌은 벼랑 끝에 몰린 가장의 절박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범모' 역의 이성민은 치열한 재취업 경쟁 속 현실적인 인물을 완벽히 소화했고, 두 배우의 대립 장면은 눈빛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손예진은 위기 속에서도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미리' 역으로 따뜻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감정을 섬세히 그려냈다. 박희순은 제지 회사 반장 '선출'로 카리스마를, 염혜란은 감성적인 '아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여기에 '시조' 역을 맡은 차승원은 업계 베테랑다운 노련한 연기로 무게감을 더했다.

박찬욱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세심한 디렉팅을 이어갔고, 배우들 역시 혼신의 연기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비하인드 스틸 속 웃음과 몰입이 공존하는 현장은 현장 분위기의 뜨거움을 전한다.

믿고 보는 배우진, 박찬욱 감독의 견고한 연출, 아름다운 미장센과 블랙 코미디적 감각이 어우러진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