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귀멸의 칼날' 같이볼래(사진제공=티빙)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 전편을 시청자들과 함께 본다.

티빙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귀멸의 칼날' 1기 26화 전편을 침착맨과 함께 시청하는 '같이볼래?'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OTT 가운데 최초로 시도되는 10시간 이상의 실시간 연속 방송이다.

'귀멸의 칼날'은 2019년 4월 방영을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0)'을 비롯해 '도공마을편', '환락의 거리편', 합동강화 훈련편’ 등 시리즈 모두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 달 만에 누적 관객 48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팬덤의 두터운 지지를 입증했다.

▲'귀멸의 칼날' 1기 포스터(사진제공=티빙)

티빙은 '같이볼래?' 라이브를 통해 OTT 플랫폼 최초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침착맨은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 만화가로서의 분석력으로 실시간 리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OTT에서 장시간 실시간 방송을 도입한 첫 사례로,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인터랙티브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시청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18일 오전 11시부터 티빙 앱,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으며, 티빙톡을 통해 채팅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다.

한편, 티빙의 '같이볼래?'는 출연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며 대화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로, 올해 7월 론칭 이후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 드라마 '서초동', '냥육권전쟁', 프로야구 '팬덤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