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화(사진제공=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승진을 앞둔 부장을 연기한다. OTT 넷플릭스에서 재방송 다시보기 할 수 있다.
26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가 임원 승진 과제를 수행하며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마주한다.
극 중 김낙수는 25년 동안 대기업 ACT에서 단 한 번의 진급 누락 없이 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상무 백정태(유승목)의 신뢰를 얻으며 임원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입사 동기 허태환(이서환)의 좌천 소식이 그의 앞길에 변수가 된다.
허태환은 연이은 승진 실패 끝에 본사에서 밀려나 울릉도로 발령되며 극심한 좌절을 겪는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허과장의 소식이 김낙수에게 전해지고, 그는 큰 충격에 빠진다. 회사 내부로 이 사실이 알려질 경우 백상무와 김낙수 모두 안전하지 않은 상황. 이에 백상무는 "사태를 조용히 수습하라"며 김낙수에게 부담스러운 지시를 내린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병실을 찾은 김낙수가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떼지 못한 채 망설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류애와 출세욕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의 선택이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류승룡의 현실 직장 연기와 인간적인 고뇌가 돋보일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