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진원·노현우)가 두 번째 미니 앨범 ‘BRILLANTE(브릴란테)’를 발매하며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로 돌아왔다.
리베란테는 30일 오후 6시 미니 2집 ‘BRILLANTE’를 발매한다. 앨범명 ‘BRILLANTE’는 이탈리아어로 ‘빛나는’, ‘반짝이는’을 뜻하며, 다섯 곡으로 구성된 ‘빛의 서사’를 통해 정통 크로스오버의 서정미와 현대적 감성을 교차시켰다. 약 1년 10개월 만의 신보인 만큼 팀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냈다.
진원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현우는 "첫 번째 미니 앨범 ‘La Libertà’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군 제대 후 활동에 복귀한 리더 김지훈은 "오랜만이지만 함께하니 익숙하고 편안했다. 노래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는 ‘빛’이다. 김지훈은 "리베란테가 말하는 빛은 외부에서 비추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시작되는 빛, 결국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DIAMANTE(디아만테)’는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신념과 예술적 정수를 담은 곡으로, 리베란테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진원은 "어려움과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를 통해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달(Luna)’, ‘마음(Cuore)’, ‘새벽별’, ‘해(L’aurora)’ 등 빛을 상징하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김지훈은 "모든 트랙이 서로 다른 빛을 이야기하며, 그중에서도 타이틀곡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노현우는 "1번 트랙 ‘Sueño Lunar(수에뇨 루나)’는 리베란테의 서정성과 하모니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며 "앨범 전체를 통해 리베란테의 색깔이 선명히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음악적으로 한층 깊어진 변화에 대해 진원은 "사운드와 편곡, 보컬 하모니에서 성숙한 에너지를 담았다"고 말했고, 노현우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팀의 성장과 정체성이 앨범 전반에 잘 녹아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11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BRILLANTE’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지훈은 "부담과 떨림이 있지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진원은 "함께 연습하면서 ‘팬텀싱어4’ 시절이 떠올랐다. 예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호흡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현우는 "지금이 리베란테가 한 챕터를 넘어 새로운 시점을 맞은 순간"이라며 "그 감정을 노래로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 멤버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팀의 ‘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김지훈은 "리베란테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반짝이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고, 진원은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팬들과 성장의 순간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노현우는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는 따뜻함을, 응원이 필요한 분들께는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김지훈은 "팬분들이 저희의 원동력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고, 진원은 "항상 리베란테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노현우는 "팬들이 우리를 성장시켜주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베란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BRILLANTE’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