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BEBE(베베)'와 'Teddy Bear(테디 베어)'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날 스테이씨는 올블랙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시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별 개성이 살아 있는 디테일한 디자인 속에서 여섯 멤버는 각자의 매력을 또렷하게 드러냈고,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으로 연말 축제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먼저 선보인 'BEBE' 무대에서 스테이씨는 한층 강렬하고 대담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펑키하면서도 댄서블한 리듬 위에 날카로운 퍼포먼스를 얹어 무대의 밀도를 높였고,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번아웃 댄스', 레이더를 쏘는 듯한 동작이 인상적인 '레이더 댄스' 등 포인트 안무를 통해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절제된 카리스마가 더해지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Teddy Bear'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환됐다. 앞선 'BEBE'의 시크한 무드와는 달리, 스테이씨 특유의 틴프레시 에너지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 위에서 멤버들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섬세한 표정 연기,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과 호흡하며 축제의 설렘을 배가했다. 특히 손으로 곰인형 귀를 표현하는 '곰돌이 춤' 포인트 안무는 강한 중독성을 남기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한편 스테이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2월 11일에는 일본 첫 정규 앨범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발매를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