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는 과학여행' (사진제공=EBS1 )
22일 방송되는 EBS '취미는 과학여행' 2회에서는 데프콘과 원정대, 세계기상기구(WMO) 김휘린 수자원 국장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장소, 스위스의 그랑드디상스 댐을 방문한다.
그랑드디상스 댐은 높이 285m에 달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댐이다. 스위스 전력 생산의 핵심 거점인 만큼 원정대와 김휘린 국장은 이곳에서 수력발전과 기후 변화의 관계를 직접 확인하러 떠난다.
그러나 기대도 잠시 내리던 가을비는 눈으로 바뀌고 순식간에 산길에 눈이 쌓이면서 제작진이 중간에 고립되는가 하면, 같은 길을 오르던 대형 덤프트럭까지 눈길에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까지 발생한다. 실제로 촬영 중단이 논의될 만큼 긴박한 국면 속에서, 원정대의 탐방 계획은 무산될 위기에 놓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데프콘은 한라산보다 높은 해발고도 2,365m에서 하늘을 향해 아버지를 간절히 외치기 시작한다. 또한 이대한 교수도 “작은 기후 위기를 겪은 것 같다”라고 말해 심상치 않은 시련을 예감케 한다. 과연 원정대와 김휘린 국장은 대자연의 위대함 앞에 위기를 딛고 그랑드디상스 댐의 광활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원정대를 멘붕에 빠뜨린 긴박한 순간과 그 현장의 이야기는 오늘(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EBS '취미는 과학여행' 2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왓챠와 웨이브 등 OTT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