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글로벌(사진출처=한터글로벌)
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K-POP 음반 판매량은 총 4953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23년 상반기 기록(4617만 장)을 상회하는 수치이며 전년 동기(4012만 장) 대비 23.4%(약 940만 장) 증가한 규모다.
K-POP 음반 시장은 2017년 1379만 장, 2019년 1857만 장으로 성장하다 2020년 팬데믹 시기 보복 소비가 몰리며 2023년 1억 330만 장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24년 8695만 장, 2025년 8624만 장으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 다시 반등했다.
이번 상반기 시장은 군 전역 후 완전체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이 초동 판매량 416만 장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또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팀이 기존 12개에서 14개 팀으로 늘어나며 다변화된 생태계를 구축했다.
밀리언셀러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트레저,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앤팀, 투어스, 플레이브를 비롯해 신생 그룹인 엔시티 위시, 코르티스, 알파드라이브원이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상반기에만 두 차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들 14개 음반의 합산 판매량은 약 2260만 장이다.
K-POP 음반 시장이 통상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여온 만큼 올해 연간 총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인 2023년 기록(1억 330만 장)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