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블레싱 소속 연습생 5명의 거취가 결정된 가운데, 안유미를 제외한 4명의 연습생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12일 이투데이 비즈엔터 취재 결과 '프로듀스101'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던 블레싱 소속 연습생 안유미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며 김도희, 김솔희, 방준희, 오한아름은 소녀시대 'Gee'를 작곡했던 이트라이브(E-Tribe)의 지도 아래 새 멤버 권수진을 합류시켜 5인의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날 블레싱 관계자는 "항간에 알려진 '트윙클'이라는 팀명은 바뀔 수도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트윙클은 지난달 7일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등장, 시구 시타를 벌였고, 'PICK ME' 무대도 꾸몄다.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서울컵 동아시아클럽 핸드볼선수권대회'에도 등장해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블레싱 측과 협업으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이트라이브는 소녀시대의 'Gee', 미쓰에이의 'Hush', 엠블랙의 'Cry', 이효리의 'U GO gri', 슈퍼주니어의 '너라고', 명콜드라이브의 '고래',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등 많은 명곡을 남긴 유명 작곡가다. '프로듀스101'의 연습생들이 이트라이브와 작업해 새 걸그룹이 탄생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걸그룹 '트윙클'(미정)의 데뷔 시기에 대해 블레싱 측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