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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진영, 박보검에 서운함 토로 "여전히 제게 차가우시군요"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진영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23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2회에서는 김헌(천호진 분)의 잔치를 찾은 이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은 김헌을 찾았고, "중전마마의 자식이 아니라 바로 내 동생이다. 축하주 한 잔 나누고 싶은 마음이 뭐 이상하냐"라면서 술을 내밀었다. 이어 그는 잔치 중 갑자기 날아든 화살의 종이를 읽었고, 백성의 가난은 관리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편지내용을 보고 "백성의 관리를 관리 못한 나랏님들 때문"이라고 농을 던졌다. 이에 주위 사람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영을 바라봤고 이영은 "웃자고 던진 농에 죽자고 노려보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은 "중전마마의 회임을 감축드리며 어디, 술 한 잔"이라면서 주위를 둘러봤고 이때 윤성(진영 분)이 "제가 저하께 술 한 잔 올려도 되겠습니까"라면서 등장했다.

윤성은 "문안인사를 드리려 했다"고 말했고 이영은 "너와 내가 문안인사를 주고받을 사이는 아닌데. 넌 여전히 거짓말을 하는 티가 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성은 "저하는 여전히 제게 차가우시군요"라고 말했고 이영은 "서운하냐"고 되물었다. 윤성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며 "제게 저하는"이라고 입을 열었고 이에 이영은 "동무였으니까"라고 말을 잘랐다.

윤성은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잔을 내밀었고, 김병연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윤성은 "자네는 여전히 전하의 충실한 신하이자 가까운 벗이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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