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아이유가 극 중 말투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태 감독과 배우 조윤영,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이 참석했다.
아이유는 극 중에서 현대적인 말투를 쓰는 것에 대한 부연 설명에 나섰다. 아이유는 "극 중 해수가 현대에서 넘어온 인물인 만큼 초반에는 사극말투를 쓰지 않는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디렉팅해주신 부분도 '최대한 사극 어투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전형적인 사극 말투는 다른 배우들도 거의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또 "해수는 조금씩 적응해나가며 옛날 사람들 말투는 배우고 황실에 들어가며 예절도 배우는 등 고려여인에 맞는 인물로 성장해나간다. 자연스럽게, 아주 빠르게, 20회 안에서 사극 말투와 현대 말투를 다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해 극 중 아이유 캐릭터에 기대를 더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2016년 SBS가 제시하는 야심작으로,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진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조민기 박지영 정경순 성동일 우희진 박시은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