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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티파니 '슬램덩크' 하차, 반대했지만…안타까워"

▲라미란(출처=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출처=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이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함께했던 티파니의 하차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함께했던 동생이 하차한 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라미란은 광복절에 욱일기 이모티콘을 SNS에 사용해 논란이 된 티파니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라미란은 "티파니가 하차하게 돼 나머지 5인이 녹화를 했다"며 " 제 맘같아선 다하고 직진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서로 입장이 다르지 않나. 지난주 촬영했을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촬영했어야 했지만 아쉬웠던건 사실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남은 멤버들이 그만큼 열심히 할 거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맞춤양복점인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제각기 사연을 가진 네 남자의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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