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수 (사진= tvN)
'SNL코리아 시즌8' 권혁수가 호박고구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권혁수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8'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호박고구마가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올 여름 호박고구마보다 더 뜨겁게 지냈다. 이번 시즌에는 짤릴 줄 알았는데 다시 잡아주신 PD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호박고구마가 잘 될 줄 몰랐다. 찍기 전에는 하기싫었다. 너무 소화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일단 못생김이나 표정으로 재미있게 해보려고 했는데, 원래 영상보다 더 과장되게 표현돼 반응이 괜찮다는걸 한참 뒤에 알았다. 겁내지 않고 잘 따라가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판으로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줄곧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8에는 탁재훈 이수민 김소혜 이명훈 장도윤 등이 새 크루로 합류해 더욱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3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