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 이종석과 한효주가 변수 때문에 엇갈렸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W' 13회에서 강철(이종석 분)이 새로운 가설을 깨닫게 됐다. 이 때문에 오연주(한효주 분)와 엇갈리며 또다른 위기를 맞았다.
이날 강철은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웹툰세계로 들어가기로 했다. 그때 호텔 앞에 있던 윤소희(정유진 분)를 발견하곤 놀랐다. 그는 오연주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만화 속 아니죠. 근데 왜 소희가…"라며 머뭇거렸다.
강철은 웹툰 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장례식을 처리했다. 강철은 자신의 오른팔 서도윤(이태환 분)에게 "소희가 널 봤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윤소희(정유진 분)는 "호텔서 나왔는데 갑자기 낮이 됐다. 그러다 강대표가 나타났는데 갑자기 사라지고 또 밤이 됐다"라고 서도윤에게 말했던 것.
이 이야기를 들은 강철은 자신도 모르게 웹툰 속 누군가를 생각하면 그가 현실로 소환된다는 가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오연주는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의 얼굴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하지만 그는 오성무가 아닌 진범이었고, 그는 "강철이 지금 여기 없다는 거냐. 그럼 강철과 오성무를 둘 다 죽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라며 "아빠? 내가 왜 네 아빠냐"라 비웃었다.
그는 "오랜만이야 오연주. 너가 문제였다. 너가 자꾸 그림을 그려서. 너만 아니였으면 진작 이 만화 끝났는데. 이 만화 다 봤다 나도. 개념만 알면 별거 아니더구만. 강철 찾으러 같이 가자"라고 오연주에게 말한 후 웹툰 속으로 들어갔다.
웹툰 속에 있던 강철은 진범이 현실세계로 넘어갔다는 것을 알고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하지만 진범과 한효주는 이미 웹툰 속으로 들어갔던 터. 강철은 오연주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