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을향기 경리(사진=경리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가을향기 경리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나인뮤지스 경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출연했어요. 낯선 여자에게서 가을향기를 느꼈다. 경리 음원도 나왔네요"라며 MBC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밝힌 후 방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경리는 "활동 중이라 준비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어떤 곡을 선곡할까 너무 고민됐는데 제목은 '엄마의 일기'이지만 엄마아빠 두 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에요. 출연한다고 말 안했는데 본방 보시다가 연락이 오셨네요. 우리 딸 목소리 같다고 팬 분들도 딱 알아채고, SNS에 글 올리신 것 보면 저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감사해요"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경리는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문학소녀'와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경리는 오렌지캬라멜의 '아잉'을 선곡했지만, 문학소녀에 패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더불어 2라운드 솔로곡으로 준비한 왁스의 '엄마의 일기'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