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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맘 육아 대디' 길해연, 박건형 위해 무릎 꿇었다 "자식 위해 못할 짓 없다"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워킹 맘 육아 대디' 길해연이 무릎을 꿇었다.

6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아들 재민(박건형 분)의 직장에 찾아간 이해순(길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손건우 분)은 회사에서 해순을 봤고, 그가 재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해순은 오상식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보게 된 유한무(최성민 분)은 미소(홍은희 분)를 찾아가 "네 시어머니 또 뜨셨다"라며 말을 옮겼고, 이 소식을 듣게 된 재민은 당황해 달려나갔다.

두 사람은 본부장실로 향했고, 재민은 본부장실에 앉아 있는 해순을 보고 "엄마, 왜 이래"라며 당황했다. 이에 해순은 "높은 양반한테 드릴 말씀이 있어 그런다"라면서 "우리 애가 이번에 육아휴직하고 복직했다 아닙니까. 혹시라도 그때 내가 높은 양반한테 실례한 거 꽁하고 있을까봐 걱정이 되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순은 "아무래도 그때 내가 미쳤던 거"라면서 무릎을 꿇었고, 재민과 미소는 해순을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해순은 두 사람을 물렸고, "아들 며느리 일하는데 겁도 없이 찾아와가"라면서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해순은 "불이익 같은 거 주지 마시고 잘 좀 봐달라"라며 오상식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재민은 "일어나"라면서 계속해서 해순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해순은 "괜찮다 할 테까지 이러고 있을 거다"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오상식은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고, 해순은 "높으신 양반 믿고 그만 가겠다"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재민은 "왜 그러셨어요, 왜. 왜 무릎까지 꿇으냐고"라면서 분해했고, 해순은 자식을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재민은 "엄마가 이러면 진짜 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너무 속상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소 역시 "우리 엄마 어쩜 좋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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