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이 ‘나홀로 독주’를 이틀째 이어나갔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개봉 이틀째인 지난 8일 전국 26만64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6만 6416명이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밀정'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회유와 암투, 배신 등을 그린 작품.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이틀째에도 아쉬운 성적으로 기록했다. 전국 3만1027명으로 2위에 오른 영화는, 누적 관객 8만1253만 명을 기록중이다.
제임스 보빈 감독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1만5344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터널', '메카닉:리쿠르트', '라이트 아웃'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