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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결벽증 폭발장면, ‘미운우리새끼’ 최고의 1분됐다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캡처)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캡처)

‘미운우리새끼’가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금요 예능의 최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수도권 기준 9.7%)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비해 자체시청률 1.4%p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라이벌인 MBC ‘나혼자산다’(5.5%)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3.2%)를 제치며 정규 편성 이후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번 주 ‘최고의 1분’은 허지웅이 차지했다.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자신의 결벽증을 낱낱히 보여주며 세차 계의 신기원을 열고, 전국민을 ‘샤워기 헤드’에 관심을 갖게했던 허지웅이 이번 방송분에서는 아끼던 ‘웅카와의 이별’을 고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10.59%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지웅의 남다른 ‘웅카 사랑’은 그동안 잘 알려져 왔다. 하지만 차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때문에 차에 카메라를 설치했던 허지웅은 남다른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애지중지 하던 차를 팔았다. 다른 차를 알아보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장면을 같이 시청하던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훔치고, 스튜디오의 다른 어머니들은 서로 위로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결벽인’으로 부르며 허지웅을 대변해 왔던 MC 서장훈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허지웅이 차를 파는 모습을 어머니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서장훈은 “나는 같은 과로서 이해할 수 있다”며 허지웅을 이해했다. “나도 어릴 적부터 결벽증은 아니었지만, 매일 이기고 지는 운동선수로서 징크스라는게 생겼다.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했다”면서 “허지웅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등 현장의 어머니들을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금요 심야예능 ‘미운우리새끼’는 ‘연예인 아들을 둔 엄마가, 다 큰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육아일기를 다시 쓴다’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찰과 토크’가 결합돼 다양한 볼거리와 엄마들의 강력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들의 속사정을 담은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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