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합작 팩츄얼드라마 KBS1 '임진왜란 1592'(사진=KBS)
'임진왜란 1592' 돌풍이 심상치 않다. 사극은 재미 없을 거라는 편견을 깨고 금요일 심야 예능까지 꺾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KBS1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극본 김한솔 김정애, 연출 김한솔 박성주) 3회는 전국기준 7.6%(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2회 방송분이 기록한 8.1% 대비 0.5%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임진왜란 1592'는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 드라마다. KBS와 중국 CCTV의 합작 드라마로, 임진왜란 발발 당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전쟁 상황을 현실감있게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11.4%로 금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MBC '듀엣가요제'는 5.2%로 '임진왜란 1592'에 이어 3위를, KBS2 '어서옵SHOW'는 2.9%로 4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