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사진=MBC)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젝스키스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10대 팬들이 유입되면서 우리도 모르는 단어를 새로 배웠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무한도전’ 덕분에 10대 팬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덕분에 우리도 새로운 말을 많이 알게 됐는데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란 의미의 신조어)이란 단어가 있더라. 심지어 강성훈은 그 피켓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우연히 얻어 걸렸다. 그런데 내가 그 자리에 앉을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이벤트를 통해 팬에게 선물했다”면서 “다른 팬들이 시기, 질투할까봐 언급은 안 했는데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올해 초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당초 6월 콘서트 개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9월로 연기하고 콘서트 및 신곡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팬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