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워킹 맘 육아 대디' 홍은희와 오정연이 기싸움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 85회에서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주예은(오정연 분)과 김재민(박건형 분), 이미소(홍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던 재민과 미소 부부는 엘리베이터에서 주예은과 마주쳤다. 세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침묵을 지켰고, 예은은 "민호 아빠 만나셨다고요"라면서 재민에게 말을 걸었고, 이어 미소에게 "나 신경 쓰지 말고 말해 이 대리."라고 말했다. 이에 예은은 "아우, 저 싸가지 진짜. 내가 아직도 이 대리로 보여?"라고 말을 꺼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각됐다.
재민은 "아침부터 너무 과격하다"라면서 급히 중재에 나섰지만, 미소는 "우리 방글이가 너 이모냐고 묻더라. 애들때문이라고 잘 지내야 되는데, 뭐? 이 대리?"라면서 주예은을 몰아붙였다. 엘리베이터가 멈춘 후 예은은 급하게 문을 나섰고, 재민은 "왜 이렇게 무서워"라며 미소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미소는 "내가 그동안 쟤한테 당한 게 얼만데. 두고 두고 갚아줄 거야"라면서 귀여운 복수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