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의 달콤한 아침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에서는 라온(김유정 분)의 이름을 알게 된 이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이름을 밝힌 다음 날 아침, 라온은 기쁜 마음으로 이영의 방으로 들어갔다. 라온은 이영의 채비를 도왔고, 이영은 "바깥 날씨가 어떻더냐, 라온아"라면서 모든 질문에 '라온아'라는 말을 붙였다. 짓궂은 이영의 질문에 라온은 "헌데, 계속 그리 부르실 겁니까?"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영은 "라온이를 라온이라 부르겠다는데 왜"라고 말했고, 라온은 "누가 들으면 어쩌냐"라며 걱정했다. 이영은 "둘이 있을 때만 부르마. 라온아"라면서 "그동안 부르지 못한 것까지 아낌없이 부를 것이다"라고 선언했고, 라온은 "예, 저하"라며 부끄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