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임창정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발매된 정규 13집의 수록곡 '순심이'가 화제다.

임창정은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순심이' 곡 제목에 대한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래서 곡 제목을 '순심이'라고 지었다"라고 밝히며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활동 뒤에 '순심이'로 다른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순심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 인터뷰서도 순심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이뿐만 아니다. 그는 지난 5일 정규 앨범 '아이엠(I'M)'쇼케이스 당시에도 곡 '순심이'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순심이'라고 부를 것"이라며 "사인 1호는 의미 있는 제 친구에게 줄 거다"라고 연애 중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임창정 곡 '순심이' 가사 캡처, 임창정 열애에 팬들 반응(사진=네이버, 디시인사이드 임창정 갤러리)

애정을 잔뜩 드러낸 '순심이'의 가사는 이렇다. "세상엔 많은 남자들과 많은 여자들이 살고 있어. 재미없는 세상을 살아가도 나를 궁금하게 하는 너는 순심이", "그대도 날 원한다면 나랑 만나 제발 부탁해", "뒷태도 예뻐 옆태도 예뻐. 앞태도 예쁜 순심이". 마치 자신의 연인에게 달콤한 사랑 고백을 하는 한 남자로 보인다.

한편, 팬들은 임창정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이다. 열애설이 터진 직후, 팬들은 갤러리를 통해 "이번엔 너무 대놓고 티났다", "앨범 처음 들을 때부터 분위기가 밝은 게 행복하구나 느꼈다"며 임창정의 열애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