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일상을 전하고 있는 허지웅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지난 30일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글을 남겼다.
허지웅은 글을 통해 "우리가 싸워야 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규칙을 지켜도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는 걸 우리 다음 세대에게 증명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 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허지웅은 "룰을 지키는 사람들이 더 행복한 나라. 잘못이 있으면 그걸 바로 잡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공동체. 그것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만 할 유산입니다"라며 잘못이 있는 현 박근혜 정권에 대해 전하며 후세에는 제대로 된 나라가 되길 희망했다.
앞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례입학, 기업을 상대로 한 미르-K스포츠 재단의 강제 모금 의혹 등이 불거지며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실까지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이에 최순실은 지난 30일 입국한 상태이며 31일 오후 3시 검찰 소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